● 풍물꾼 노수환의 상쇠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
● 풍물꾼 노수환의 책 ‘상쇠’는 풍물굿에 있어 상쇠의 역할을 이야기하면서
특별히 이 시대 리더십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담고 있다.
지은이는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참다운 성공은 외적인 것에 있기보다 영혼의 성숙에 있고, 상쇠는 영혼을 보듬고 밝게 드러나도록 돕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풍물굿의 문화는 흥과 멋, 그리고 신명이 있으며, 정성이 깃들고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함께 어울려 하나 되는 대동의 문화임을 이야기 한다. 곧 풍물굿은 관념적 언어의 유희가 아닌 실제로 경험되는 문화로써 오늘에도 유효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임을 말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자신의 연주와 강의를 통해 체득한 우리 타악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가락의 분명한 이해를 통해 가락의 연주가 자신을 밝히는 행위임을 설파한다.
곧 이 책은 꽹과리 연주자로서의 상쇠만을 다루지 않고 상쇠를 통해 풍물굿과 가락, 소리, 마음, 문화양상에 대한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전하는 상쇠의 미학적 접근인 것이다.
춤꾼, 소리꾼, 나아가 우리 문화의 소양을 넓혀가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전화 : 02) 742.7959